생각해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거늘 대단한 것을 터득한 양 정리해두고 싶었다. 막상 정리를 시도해보니 뻔하고도 뻔한 말이다. 배움에는 끝이 없고, 새로운 것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과연 진리인 모양이다. 현재를 지배하는 상황과 원칙을 고수하면서, 조금씩 개선하는 것이야 말로, 이터레이션(Iteration)의 요체다. 그것은 봄이 오면 싹을 틔우고, 자라나는 자연의 양상을 따라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활동일 뿐이다. 또한, 식물이 자라나는 것이 거져 얻는 산물이 아닌 것처럼, 자고 일어나면 자연스레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명확히 현재를 이해 아니, 우선 인정하고 이를 토대로 다음을 향해 걸음을 떼야 한다. 우리의 감각기관이 너무나 발달해선지 이런 단순한 사실을 실천하기엔 수많은 정보가 온몸으로 들어온다. 물론, 그에 앞서 스스로를 모르면 어디로 걸음을 떼야 하는지도 알 수 없지만...

각설하고, 여튼 이터레이션(이를 반복이라고 하든, 스프린트라고 하든 혹은 다른 뭐라 부르든)을 통해 팀이 실제적인 도움을 받기 위한 몇 가지 팁은

1. 계획을 짧게 가져가고 뒤를 돌아보란 것이다. (했던 일을 회고하거나 코드를 리팩토링 하거나...)
2. 팀의 작업을 항상 유기적으로 고려하라. (누군가 무슨 일을 하게 되면, 영향을 받게 되는 다른 사람과 그가 하는 일을 함께 고려해라)

이 두 가지만 팀의 현재 상황에 맞게 잘 적용할 수 있다면, 이터레이션은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뜬 구름 잡는 이야기로 글을 시작했으니 조금 구체적인 이야기로 마무리를 해본다. 몇 주전까지 우리 팀의 작업 관리는 WBS의 작업목록과 아침 회의, 그리고 간헐적인 진척 확인에 의해 이뤄졌다. 작업(Task) 관리 진화를 이룬 지금 시점에서는 Mylyn + Trac 같은 도구를 활용하여 빠른 작업지시와 진척 확인이 가능해졌다. 아직은 전체 작업지시의 20 ~ 30% 수준이지만, 점진적으로 확대할 생각이다. 적어도 4주 후에는 대부분의 작업지시에 적용할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

자매(?) 글: 반복의 중요성을 반복해서 거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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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al(더 골)에서


Redundancy vs. Dependency


UI is yoU and I


댓글은 또하나의 롱테일(Long Tail)


마찰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전진하고 있지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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