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032010  이전 다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  

'생각의 좌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2/09 생각의 좌표를 읽고
  2. 2010/02/05 추천도서 '생각의 좌표'
기업하기 좋은 나라?

삼성일반노조 위원장 김성환씨는 그 흔한 특별사면에서도 빠진 채 3년 8개월 징역을 꼬박 살고 나와야 했다. 그가 한 일이라곤 불법과 비리로 얼룩진 삼성왕국에 맞서 싸운 것밖에 없지만, 검찰, 사법, 정치, 언론 권력 중 그를 대변해줄 '힘 센' 사람이 이 사회엔 없었다.
생각의 좌표 123쪽 중에서

새로운 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지향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 이건희 전총수는 사면되었다. 보수 언론의 찬양(?)만 보아도 그를 대변해줄 '힘 센' 사람이 줄은 선 듯하다. 나는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남의 일로만 여겼는데, 수 년간 정규직과 같은 일을 하는 비정규직 비중이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사회 문제 즉, 내가 사는 환경의 문제로 인식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다. 그러던 차에 사회적 기업을 이야기하는 지인을 만났다. 딱히 근거를 제시할 수는 없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기업은) 그래야만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물론, "사회적"이란 표현에 대해서도 해석은 가지각색 일테지만.

톨레랑스

볼테르의 말처럼 "우리들의 부싯돌은 부딪혀야 빛이 난다." 서로 다른 견해가 표현되어 부딪힐 때 진리가 스스로 드러난다는 것이다.
...

차이를 차별, 억압, 배제의 근거로 삼지 말라는 성찰 이성의 요구톨레랑스
...

왜 이 땅에서는 분풀이나 가학성에 비해 연대의식과 이해심은 부족한가. 왜 여론몰이는 하면서 지혜를 모으지 못하는가.

생각의 좌표 - 10점
홍세화 지음/한겨레출판

시민의 기본 자세

무지와 무관심은 중립이 될 수 없으며, 사회불의보다 사회정의를, 사익보다는 공익을, 몰상식보다는 상식을 원하는 사회구성원이라면 사회 현안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개입하지 않으면 안 된다.
...

인간성의 발현은 베풀수록 스스로 충만해지고 베풀지 않을 때 오히려 그 샘이 마른다.
...

삶의 진정한 의미는 자아실현에 있지 기름진 생존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그대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물질의 크기로 비교당할 것이다. 그것에 늠름하게 맞설 수 있으려면 일상적 성찰이 담보한 탄탄한 가치관이 요구된다. 그리고 자기성숙의 모색을 게을리 하지 말라. 자아실현을 위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다. 그리고 성찰 이성의 성숙 단계가 낮은 사회에서 그대는 자칫 의식이 깨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인간에 대한 연민에 앞서 오만함으로 무장하기 쉽다. 만약 그대가 진정한 자유인이 되려고 한다면 죽는 순간까지 자기성숙의 긴장을 놓지 않아야 한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영회
사람은 편함을 추구한다. 남에게 불편함은 물론 고통과 불행을 안겨주면서까지 나의 편함을 추구한다. 함께 더불어 산다는 말은 내 편함의 추구가 남에게 불편함, 고통, 불행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말과 만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 편함을 추구할 뿐 '어떤 사회에서 살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지지 않는다.

...

사람은 이성적 동물, 합리적 동물이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합리화하는 동물이다.

...

기존 생각을 수정하려면 자신을 끊임없이 부정하는 용기가 필요한데, 대부분은 기존의 생각을 고집하는 용기만 갖고 있다.

...

너무 늦어서 탈이지만 그래도 종내는 자각증세를 보이는 암보다도 더 지독해서 그릇된 생각, 그래서 내 삶을 그르칠 수 있는 생각을 갖고 있을 때에도 자각증세가 없다.

생각의 좌표 중에서


생각의 좌표 - 10점
홍세화 지음/한겨레출판

초반부는 줄긋기에 열을 올렸다.
그리고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좋은 아키텍처가 나온다는 내 일에 대한 깨달음도 얻었다.
스무 페이지 남짓 읽을 때까지는 그랬다.

그러나 이내 교육 현실에 대한 강한 비판과
이를 낳은 어두운 과거사의 굴레와 현재의 그림자에 대한 암울한 인식은 편안하게 수용하기 어려웠다.
일단 1/3 정도 읽고 잠시 멈췄다. 나머지는 조금 휴지기를 두고서 읽으려고 한다.

얼마나 읽을지 모르지만, 조만간 한겨레 신문을 구독하기로 마음먹었다.
망설이고 있었는데 생각의 좌표에서 논한 한계레신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때문에 마음을 정했다.
구독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아침에 여유를 갖는 삶을 살고 싶어서다. [각주:1]
두 번째는 좋은 신문을 표방한 한겨레 인터넷 신문에서 저질 광고를 빼줬으면 하는 바램 때문이다.


어머니가 통장이라 구청에서 구입하는지 접힌 채로 버리는 문화일보를 넣어준다.
한겨레신문으로 바꿔 줄 수 있는지 확인 후에 구독부터 끊고 한겨레로 바꿔야겠다.
  1. 워낙 아침잠이 많아 효과는 미지수지만, 돈이 아까워서라도 한 달에 하루라도 일찍 읽어나면 만족이다. [본문으로]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