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개형 블로그에서 오래된 글... 좋지 않은 번역에 대해서 왈가불가 댓글이 달리는 와중에, 당시에는 못봤던 좋은 글이 있었다.
완전 공감. 저 글과 유사한 맥락의 글을 김창준씨가 올리기도 했던 듯 하다. 맞군. 일독해보시라. kizoo라는 분이 쓰신 건데 링크가 없어 파도(?)를 탈 수가 없네. 아쉽다.1 :)
First-Class Value 나 First-Class Object란 말은 적어도 수십년 전부터 써오던 말입니다. 더구나,
Object란 말은 한 언어에서 어떤 값을 나타내기 위해서, 그 언어가 정해놓은 모형에 따라 만들어 쓰는, Memory
Image를 뭉텅거려 나타내는 말로 써왔기 때문에, 스스로를 이른 바 물체 중심(Object-oriented)이라고 내세우는
언어들이 저네들끼리 Object라고 부르는 (하지만 아무도 그렇다고 한 적 없는) 어떤 것이, 본 뜻에서 크게 어긋나 있는
셈이죠. 그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말이 아니었는데, 마음대로 뜻을 불렸다 뺏다 하다보니 이 모양이 된 것 같아, 참 아쉽습니다.
실수로 잘못된 낱말을 가져다가 굳이 그대로 따라부를 까닭이 없을 듯 합니다.
비행기 탈 때, First-class를 '일등급'으로 부르기 때문에, 많은 글(특히 우리 나라 논문들)에서 일등급이라는 낱말로 옮겨 씁니다만, 일등급이란 말은 물체마다 계급을 정해주는 것같아 느낌도 좋지 않고, 말의 참 뜻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괜히 사람을 되려 겁먹게 하지요. '일등급 물체' 보다는 '1차 물체'가 낫고, '1차 물체' 보다는 '퍼스트-클래스 물체'가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나 한자말이나 다 남의 나라 말입니다. 옮겨쓸 쉬운 말이 딱히 없을 바에야. 굳이 영어를 한자로 옮겨서 얻을 게 있을까요? Object를 '객체'로 옮기고, oriented를 '지향'으로 옮기는 우스꽝 스런 일이 생긴 것도, 누군가가 저지른 큰 실수 가운데 하나라고 봐요.
한데 저는 글을 쓸 때, '으뜸 값'(물체)', '기본으로 다루는 값(물체)'라고 씁니다. 아주 재미있는 것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낱말을 써보앗더니 더 좋아하늗데, 뭘 좀 안다는 사람들은 아주 어색해 하더군요. 저는 말이란 처음 배우는 이가 말의 생김새에 겁먹지 않고 본 뜻을 쉽게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된다고 생각해요.
어쨌거나 글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런 글, 글 뜻이 어쩌고 저쩌고 같에, 생각나는 대로 솔직하게 써서 정리한 글이라, 읽기도 쉽고 쓸모도 있었어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비행기 탈 때, First-class를 '일등급'으로 부르기 때문에, 많은 글(특히 우리 나라 논문들)에서 일등급이라는 낱말로 옮겨 씁니다만, 일등급이란 말은 물체마다 계급을 정해주는 것같아 느낌도 좋지 않고, 말의 참 뜻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괜히 사람을 되려 겁먹게 하지요. '일등급 물체' 보다는 '1차 물체'가 낫고, '1차 물체' 보다는 '퍼스트-클래스 물체'가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나 한자말이나 다 남의 나라 말입니다. 옮겨쓸 쉬운 말이 딱히 없을 바에야. 굳이 영어를 한자로 옮겨서 얻을 게 있을까요? Object를 '객체'로 옮기고, oriented를 '지향'으로 옮기는 우스꽝 스런 일이 생긴 것도, 누군가가 저지른 큰 실수 가운데 하나라고 봐요.
한데 저는 글을 쓸 때, '으뜸 값'(물체)', '기본으로 다루는 값(물체)'라고 씁니다. 아주 재미있는 것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낱말을 써보앗더니 더 좋아하늗데, 뭘 좀 안다는 사람들은 아주 어색해 하더군요. 저는 말이란 처음 배우는 이가 말의 생김새에 겁먹지 않고 본 뜻을 쉽게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된다고 생각해요.
어쨌거나 글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런 글, 글 뜻이 어쩌고 저쩌고 같에, 생각나는 대로 솔직하게 써서 정리한 글이라, 읽기도 쉽고 쓸모도 있었어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완전 공감. 저 글과 유사한 맥락의 글을 김창준씨가 올리기도 했던 듯 하다. 맞군. 일독해보시라. kizoo라는 분이 쓰신 건데 링크가 없어 파도(?)를 탈 수가 없네. 아쉽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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