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oor English version is here.
토비형 예상처럼 애드리안의 키노트는 매우 인상적이었고, 기대 이상이었다. 시작은 예상대로 스프링 사용자들을 위한 한편의 코메디를 보여줬다. 무척 흥미로운 도입부였지만 이것 때문에 애드리안의 키노트에 반한 것은 아니다. 한바탕 웃고난 후에 의외로 로드 존슨의 키노트에 크게 언급한 바 없는 Spring Integration으로 만든 예제를 열심히 설명했다. 이미 Spring Integration에 있는 예제를 쉽게 설명했다. 그리고는 Grails 데모가 이어졌다. 처음에는 이 데모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 눈에 알아보지는 못했다. 그런데 커피를 주문하는 웹 애플리케이션이 완성될수록 슬슬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는지 눈치 채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마지막에 dm server에 간편하게 배포하는 모습을 보면 왜 토비형이 애드리안의 키노트를 기대했는지 공감하게 되었다. 또한, 단순히 사용자에게 프로그래밍 모델에 대한 또 하나의 선택을 준다는 의미에서 "Grails is Spring"이라는 줄만 알았는데 데모를 보니 Grails이 Spring 경계가 모호했고, 사실상 구분이 큰 의미가 없어 보였다. 정말 Grails는 Spring이었다! 로드 존슨이 순발력있게 JRuby on Rails에서도 그것들이 가능한지를 물었다. 자바와 스프링의 자산을 그대로 쓸 수 있는 Grails의 차별성을 단박에 집고 넘어가게 하는 질문이었다.
뒤이어 스프링소스의 핵심적인 사업 영역인 dm Server에 대한 비전, 현재 상황과 로드맵에 대해서 리드 개발자인 롭 해롭과 함께 설명했다. OSGi의 의미부터 시작해서 dm Server에 대한 기술적인 이슈를 차분히 모두 설명해주었지만 세션이 길어져 나가는 이들이 생겼다. 마지막 내용은 스프링소스와 VMWare의 제휴에 대한 공지였다. 와우~ 치밀한 발표 구성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스프링소스의 전략이 성공한다면 VMWare는 dm Server와 역할을 분담하여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배포와 운영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다.
세션을 마치고 키노트를 반추해보는데 오늘 애드리안이 보여준 그림은 EJB 초기에 Sun이 보여준 BluePrint와 비슷했다. 복잡함과의 전쟁을 선포한 스프링소스는 이제 Sun으로 대표되는 지난 세력을 대신해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 인류가 시행착오를 통해 발전하듯 스프링소스의 방식은 훨씬 더 성공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들은 새로 시작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검증된 자산에 기반해서 가치를 키워가고 있다. 그것이 스펙이든, 오픈소스든, 상용제품이든 유용한 것이라면 모두 활용해서. 이것이야 말로 내가 비싼 돈을 들여 이곳에 와서 배워가는 최고의 지혜가 아닌가 싶다.
토비형 예상처럼 애드리안의 키노트는 매우 인상적이었고, 기대 이상이었다. 시작은 예상대로 스프링 사용자들을 위한 한편의 코메디를 보여줬다. 무척 흥미로운 도입부였지만 이것 때문에 애드리안의 키노트에 반한 것은 아니다. 한바탕 웃고난 후에 의외로 로드 존슨의 키노트에 크게 언급한 바 없는 Spring Integration으로 만든 예제를 열심히 설명했다. 이미 Spring Integration에 있는 예제를 쉽게 설명했다. 그리고는 Grails 데모가 이어졌다. 처음에는 이 데모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 눈에 알아보지는 못했다. 그런데 커피를 주문하는 웹 애플리케이션이 완성될수록 슬슬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는지 눈치 채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마지막에 dm server에 간편하게 배포하는 모습을 보면 왜 토비형이 애드리안의 키노트를 기대했는지 공감하게 되었다. 또한, 단순히 사용자에게 프로그래밍 모델에 대한 또 하나의 선택을 준다는 의미에서 "Grails is Spring"이라는 줄만 알았는데 데모를 보니 Grails이 Spring 경계가 모호했고, 사실상 구분이 큰 의미가 없어 보였다. 정말 Grails는 Spring이었다! 로드 존슨이 순발력있게 JRuby on Rails에서도 그것들이 가능한지를 물었다. 자바와 스프링의 자산을 그대로 쓸 수 있는 Grails의 차별성을 단박에 집고 넘어가게 하는 질문이었다.
뒤이어 스프링소스의 핵심적인 사업 영역인 dm Server에 대한 비전, 현재 상황과 로드맵에 대해서 리드 개발자인 롭 해롭과 함께 설명했다. OSGi의 의미부터 시작해서 dm Server에 대한 기술적인 이슈를 차분히 모두 설명해주었지만 세션이 길어져 나가는 이들이 생겼다. 마지막 내용은 스프링소스와 VMWare의 제휴에 대한 공지였다. 와우~ 치밀한 발표 구성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스프링소스의 전략이 성공한다면 VMWare는 dm Server와 역할을 분담하여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배포와 운영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다.
세션을 마치고 키노트를 반추해보는데 오늘 애드리안이 보여준 그림은 EJB 초기에 Sun이 보여준 BluePrint와 비슷했다. 복잡함과의 전쟁을 선포한 스프링소스는 이제 Sun으로 대표되는 지난 세력을 대신해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 인류가 시행착오를 통해 발전하듯 스프링소스의 방식은 훨씬 더 성공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들은 새로 시작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검증된 자산에 기반해서 가치를 키워가고 있다. 그것이 스펙이든, 오픈소스든, 상용제품이든 유용한 것이라면 모두 활용해서. 이것이야 말로 내가 비싼 돈을 들여 이곳에 와서 배워가는 최고의 지혜가 아닌가 싶다.
